Yongjin

시기별 좋아했던 곡들

2017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담았습니다. 수록곡을 전부 들은 앨범의 경우 곡 제목이 아닌 앨범 제목을 넣었습니다.

2017
시차 (We Are) (Feat. 로꼬 & GRAY)

시차 (We Are) (Feat. 로꼬 & GRAY)

우원재

타이포그래피 영상을 통해 본격적으로 꽂힌 곡입니다.

2017
Good Vibration

Good Vibration

Dok2

유튜브 셀레브에 나온 인터뷰 영상으로 그레이의 존재를 먼저 알게 됐고, 유튜브에 올라온 그레이의 작곡 비하인드 영상을 보다가 알게 된 곡이라고 볼 수가 있게 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국힙을 듣기 시작한 후 처음으로 입문한 곡이었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네요.

2018
Paranoid Android

Paranoid Android

Radiohead

충주중학교 기타 동아리에서 함께한 4인조가 뼈를 묻었던 곡이자, 베이스 기타로 처음 연주해본/완곡해본 곡이기도 합니다. 16살이었을 당시의 열정이 이 곡에 온전히 담겨있습니다.

2018
Way Back Home

Way Back Home

숀 (SHAUN)

참 좋은 곡이라 생각하고 결국 사재기도 혐의 없는 걸로 종결됐는데 안타깝습니다.

2018
Don't let me down

Don't let me down

The Beatles

충주중학교에서의 짧았던 기타 동아리 활동 막판에 다같이 연주하고 놀았던 곡입니다. 언젠가는 루프탑에서 합주해보고 싶네요.

2019
EVERYDAY

EVERYDAY

WINNER

고등학교 1학년 1학기에 기숙사 기상송으로 자주 들었던 곡입니다. 당시 디미고에 입학한지 얼마 안됐을 때의 낯섦이 공존하는 설렘과 바래지 않은 열정이 이 곡에 온전히 담겨있습니다.

2019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우디 (Woody)

1학년 1학기를 마무리하는 버스킹에서 친한 형들의 선곡이었고, 그 모습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instrumental 음원으로 듣는 것도 좋습니다.

2019
Stairway To Heaven

Stairway To Heaven

Led Zeppelin

2019년 상반기에 가장 많이 들었던 곡 중 하나입니다.

2019
CHOCOLADY

CHOCOLADY

AKMU (악뮤)

중학교에서 그랬던 것처럼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에 음악실로 왔다갔다하며 연습한 추억이 있습니다. '악뮤' 하면이 곡이 생각납니다.

2019
담아 (Feat. 염따, pH-1) (Prod. BOYCOLD)

담아 (Feat. 염따, pH-1) (Prod. BOYCOLD)

스윙스, 키드밀리 (Kid Milli), 매드클라운

기숙사 기상송으로 나오는 걸 들으면서 저런 걸 어떻게 작곡해내나 싶은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1학년 2학기가 되고 디미고에 꽤 익숙해져 있었던 그 때의 모습과 잘 어울립니다.

2019
야망 (Feat. ASH ISLAND, 김효은, Hash Swan, CHANGMO) (Prod. TOIL)

야망 (Feat. ASH ISLAND, 김효은, Hash Swan, CHANGMO) (Prod. TOIL)

릴러말즈 (Leellamarz)

한 친구는 이것을 듣고는 무슨 노래에 야망밖에 안나오냐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2019
Paris in the rain

Paris in the rain

Lauv

1학년 2학기 시험 기간에 새벽까지 심야 자습실에서 시험 준비를 하다가 2층에 있던 방으로 돌아가 자기 전에 들었던 곡입니다. 무언가 열심히 하고 난 후의 만족감과 기분 나쁘지 않은 피로감, 그리고 잠들기 전까지의 고단했던 시간들을 모두 잊게 해준 호실의 따뜻한 공기를 느끼며 이 곡을 듣고 나서 잠들었습니다. 중요한 터닝포인트 시기를 함께한 곡이고, 지금도 시험 기간이 되면 이 곡을 듣곤 합니다.

2020
신한은행

신한은행

수퍼비 (SUPERBEE), 트웰브 (twlv)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고 언제 학교에 갈 수 있을지 기다리며 상반기를 보내던 중 알게 됐던 곡입니다.

2020
도망가지마

도망가지마

모트 (Motte)

동아리 활동에서 처음 알게 된 곡이었고, 새벽에 기숙사에서 노트북으로 미디를 찍기도 했습니다. 아예 버스킹에서도 이 곡을 연주했는데, 그때 많은 후배님들께서 저녁 시간에 보러 나와주셨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2020
COCO BOTTLE

COCO BOTTLE

페노메코 (PENOMECO)

생기와 활력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혼란한 와중에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잔류를 하던 일요일 아침에 학봉관 5층 샤워실에서 혼자 이 노래를 틀어놨던 추억이 있습니다.

2020
염라(Karma)

염라(Karma)

달의하루

'밤 12시쯤 투니버스 갬성' 이라는 유튜브 댓글이 모든 것을 표현해준다고 생각합니다.

2020
funtwo - Canon

funtwo - Canon

funtwo

꼭 완주해보고 싶은 곡들 중 하나입니다.

2020
버클 (Feat. 지코 (ZICO)) (Prod. 기리보이)

버클 (Feat. 지코 (ZICO)) (Prod. 기리보이)

나플라 (nafla)

가장 좋아하는 ZICO의 벌스 중 하나입니다.

2020
권지용

권지용

G-DRAGON

수록곡을 모두 들은 흔치 않은 EP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서 집으로 쫓겨나야 했을 때 독서실을 다니며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21
대답해줘

대답해줘

Dragon Ocean (드래곤오션)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를 시작한 2021년 1-2월에 매일 들었던 곡입니다.

2021
Face & Mask (Feat. ron)

Face & Mask (Feat. ron)

키드밀리 (Kid Milli), dress

위 곡과 같은 시기에 매일 들었던 곡입니다. 키드밀리의 서사를 알고 들은 것은 아니지만, 이 곡에서의 쓸쓸함이 느껴지는 랩에서 편안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2021
Joker (Feat. JAMIE)

Joker (Feat. JAMIE)

BIG Naughty (서동현)

고등학교 3학년 1학기를 함께 한 곡입니다. 몇 달만에 재생 횟수만 1000회를 넘겼던, 당시 독보적으로 많이 들은 곡이었습니다.

2021
Dry Flower

Dry Flower

페노메코 (PENOMECO)

가벼운 마음으로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앨범입니다.

2021
And July (Feat. DEAN, DJ Friz)

And July (Feat. DEAN, DJ Friz)

헤이즈 (Heize)

당시 새롭게 올라온 헤이즈 킬링벌스 영상을 보다가 빠진 곡입니다. 선선한 여름 밤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에 있어 독보적인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
Double Helix

Double Helix

Sithu Aye

수능이 1-2달 다가온 시점에 공부할 때 들을 곡으로 가사가 없는 로파이나 기타 연주곡을 많이 들었는데, 이 때 유튜브에서 10 Levels of electric guitar로 알게 된 Ichika Nito의 앨범들(N I T O, Until the end 등)을 애플뮤직에 다운받아놓으니 비슷한 연주곡들이 자동으로 추천돼서 알게 된 곡입니다. 이 외에도 Owane의 Fashion, Mestís의 Sedosa, Stephen Taranto의 Quantum Leap 등을 들으며 수능을 준비했습니다.

2021
회전목마 (Feat. Zion.T, 원슈타인) (Prod. Slom)

회전목마 (Feat. Zion.T, 원슈타인) (Prod. Slom)

sokodomo

수능이 끝난 후 가장 많이 들었던 곡입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고등래퍼에 나오던 소코도모가 수능이 끝날 쯤 다시 주목받고 있어 신기하기도 했고, 곡의 연말 분위기가 수능이 끝난 상황과 참 잘 맞았습니다.

2022
FIESTA

FIESTA

IZ*ONE (아이즈원)

대학교 입학을 앞둔 시점에서 종로스타 영상을 보다가 듣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모든 순간이 아름답고 눈부셔' 라는 가사를 가장 좋아합니다.

2022
Alright

Alright

Kendrick Lamar

가장 좋아하는 켄드릭의 곡들 중 하나입니다.

2022
열대야 (Fever)

열대야 (Fever)

여자친구 (GFRIEND)

더운 여름도 시원한 느낌이 들게 하는 곡입니다. 여자친구의 곡들 중에서도 너무 동요스럽지 않고, 너무 활동 후반기의 느낌도 아닌 밸런스가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2023
Can I Get It Back (R3HAB Remix)

Can I Get It Back (R3HAB Remix)

Jordana Bryant, R3hab

하우스 장르의 곡을 듣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에 알게 된, 정확히 원하던 느낌의 곡이었습니다.

2023
Fast Forward

Fast Forward

전소미

이런 느낌의 곡이 국내 아이돌 출신에게서 나왔다는 게 신기해서 잠깐 열심히 들었던 곡입니다.

2023
피카부 (Peek-A-Boo)

피카부 (Peek-A-Boo)

Red Velvet (레드벨벳)

레드벨벳의 곡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적당히 신나고, 적당히 활기차고, 스산하면서 유쾌한 분위기가 독특합니다.

2023
アイドル

アイドル

YOASOBI

장원영이 콘서트에서 챌린지를 하는 영상에 나온 곡이 이거라는 걸 알고 나서 듣기 시작했습니다. 원곡도 좋고, 기타로 커버한 버전들도 좋아합니다.

2023
Mice on Venus

Mice on Venus

C418

2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다가올 때, 백남학술정보관 이순규 라운지의 컴퓨터로 마인크래프트 OST를 틀어놓고 머신러닝2 과제를 위해 코랩을 돌리며 미시경제2 공부를 한 적이 있습니다.

2024
Space Cadet (Instrumental)

Space Cadet (Instrumental)

Metro Boomin

수능이 끝난 직후(2021)에는 '이면서다'라는 채널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떴고, 대학생이 된 직후(2022)에는 그가 출연한 '신입사원 탄생기 굿피플'이라는 예능을 알게 돴습니다. 햇수로 2년이 지나(2024) 굿피플을 다시 보던 중 귀에 꽂히는 곡이 있었습니다. 채승훈 변호사의 자기소개 장면과 임현서 인턴의 변론 장면에 삽입된 곡이 이것이었고, 이 곡을 들으면 괜히 비장해집니다.

2024
SHEESH

SHEESH

BABYMONSTER

음식점에서 들리던 걸 음성 검색해서 알게 되었고, 특히 첫 소절이 제일 좋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소절은 팝송같기도 하고 분위기가 참 좋은데 곡 전체적으로는...

2024
POSE!

POSE!

LIGHTSUM

2024년 여름에 발매된 여러 걸그룹들의 곡들 중 가장 인상적인 곡이었습니다.

2024
SECOND LANGUAGE

SECOND LANGUAGE

XXX

전곡을 제대로 감상해본 세 번째(두 번째는 LANGUAGE) 앨범이었습니다. 언제 들어도 다채로운 사운드로 귀가 즐거워집니다.

2024
해방

해방

스카이민혁 (Skyminhyuk)

2024년에 들었던 곡들과 앨범들 중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청춘의 또다른 이면을 생생하게 담아낸 거친 랩을 들을 때마다 나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것 같아 문득 슬퍼지는 앨범이었습니다. 쏜애플의 시퍼런 봄이 청춘을 정열적으로 표현했다면, 스카이민혁의 해방은 청춘의 말못할 불편함을 절규합니다.